산기슭뜨락 황촌리농원 임야에 9월 중순부터 야생 잔대 보라색 꽃이 피기 시작하여 10월 초부터 씨방 결실을 시작하였다. 2017년 10월 6일 야생 잔대 뿌리 20순 정도를 채취하여 2018년부터 시험적으로 인공재배를 위하여 텃밭에 옴겨 심어 놓았으며 10월 말경에 씨방을 채취하여 텃밭에 파종할 예정이다.
황촌리농원 임야(산지)에 자생하는 잔대는 층층잔대와 가는층층잔대 그리고 나리잔대로 3종이 분포를 하고 있다.
층층잔대: 산과 들에 자라며, 키는 약 1M정도로 꽃의 가지가 적게 갈라지고 꽃이 층층으로 달린다.
가는층층잔대: 층층잔대에 비해 잎이 가늘고 털이 약간 있다. 산과 들에 자라며 키는 약 80㎝이다.
나리잔대: 잔대에 비해 잎이 가늘고 길며 꽃이 약간 크다.
인공재배를 위하여 시험적으로 텃밭에 옴겨 심은 잔대
잔대는 초롱꽃과의 약용 식물로 뿌리는 도라지 뿌리와 더덕 뿌리의 반반식 닮았으며 개화기는 9월 초부터~10월 중순까지 보라색이나 분홍색의 꽃이 피고 결실은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이루어지며 갈색으로 된 씨방에는 입자가 작은 종자들이 많이 들어 있다.
잔대는 예로부터 이것을 약재로 이용했다고 하며 약효가 인삼에 버금간다고 해서 흔히 사삼(沙蔘)이라고 해서 예로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5가지 삼 중 하나로 꼽을 만큼 귀한 민간 약재로 사용되어온 식물로 사삼(沙蔘)이라 불리는 것은 모래땅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하며 새순과 뿌리는 식용으로 사용하며 뿌리는 주로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는 한약재로도 사용한다고 한다.